스타벅스 "2027년까지 커피찌꺼기 재활용률 100% 도전"

입력 2022-05-11 10: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내 순환자원 인증 완료되면 MD 상품 제작 등 계획

▲커피찌꺼기 재활용 시범 사업으로 제작한 광화문D타워점의 테이블.  (사진제공=스타벅스코리아)
▲커피찌꺼기 재활용 시범 사업으로 제작한 광화문D타워점의 테이블. (사진제공=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코리아는 2027년까지 커피찌꺼기 재활용률을 100%까지 점진적으로 높여 나가는 지속가능 경영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커피찌꺼기는 그간 생활폐기물로 취급돼 일반적으로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하는 등 재활용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 하지만 올해 3월 15일부터 커피찌꺼기가 순환자원으로 인정돼 폐기물에서 제외되면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기회가 생기게 됐다.

이에 맞춰 스타벅스는 전국 매장에서 배출되는 커피찌꺼기에 대해 재활용 환경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평가가 통과되면 순환자원 인증을 통해 향후 5년 이내에 재활용률을 100%까지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우선 연내에는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한 다양한 MD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협업을 통해

바이오연료, 건축자재 등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업사이클링 비율을 높이면서 친환경 캠페인을 펼쳐 고객과 지역사회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스타벅스는 2015년에 광화문D타워점을 오픈하면서 테이블, 조명 갓, 인테리어 마감재 등에 커피찌끼기를 시범적으로 활용한 바 있다.

송호섭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는 “커피찌꺼기가 버려지는 폐기물이 아니라 유한한 자원으로 더욱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된다”면서, 향후 다양한 업사이클링을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40,000
    • -0.89%
    • 이더리움
    • 4,646,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705,000
    • -3.29%
    • 리플
    • 1,968
    • -7.13%
    • 솔라나
    • 346,500
    • -2.31%
    • 에이다
    • 1,424
    • -4.24%
    • 이오스
    • 1,181
    • +10.89%
    • 트론
    • 292
    • -2.34%
    • 스텔라루멘
    • 796
    • +33.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00
    • -3.33%
    • 체인링크
    • 23,590
    • +2.17%
    • 샌드박스
    • 857
    • +57.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