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이 수주한 물류센터 조감도 (자료제공=한양)
㈜한양은 경기 여주시 가남 물류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물류센터는 여주시 가남읍 일원 2만6000여㎥ 부지에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내부는 지하 저온창고와 지상 상온창고로 구성되며, 전 층에 차량이 접근하기 쉽도록 설계됐다.
총 공사비는 500억 원 규모로, 18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4년 1월 준공 예정이다.
해당 사업지는 3번 국도 도로변에 있으며, 영동고속도로 및 중부내륙고속도로와 가까워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다. 왕복 4차선 도로에 접해있어 화물차의 진출입도 용이하다. 2025년에는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도 개통된다.
여주시는 인력수급이 용이하고 교통 편의성이 뛰어난 수도권 대표 물류도시로 이마트, CJ 등 유통 대기업 물류센터들이 이미 입주해있다.
한양 관계자는 “한양의 우수한 시공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물류센터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물류센터를 비롯해 다양한 부문에서 공격적으로 수주영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