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공정거래위원회)
올해 1분기 중 본스타, 에버스프링 등 다단계 판매사 4곳이 문을 닫았다.
11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3월 다단계판매업자인 본스타, 에버스프링, 아이사제닉스아시아퍼시픽코리아, 엠제트글로벌 등 4곳이 폐업했다.
이들 업체 모두 공제조합과의 공제 계약을 해지했다. 다단계 판매업자는 소비자 피해 보상을 위해 공제조합과 공제 계약을 맺거나 소비자 피해 보상 보험 또는 채무 지급 보증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같은 기간 바칸인터내셔널, 셀플렉스코리아 등 2곳이 다단계 판매업자로 신규 등록했다. 이들은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 공제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 3월 말 기준 등록 다단계 판매업자 수는 123개로 작년 4분기보다 2개 줄었다.
1분기 중 퍼메나, 위업글로벌 등 8개 사업자(9건)에서 상호 또는 주소 등의 정보 변경이 발생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정위 누리집(www.ft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다단계판매사와 거래하거나 다단계판매사의 판매원으로 등록하려는 경우에는 피해 예방을 위해 다단계판매사의 휴·폐업 여부와 주요 정보 변경사항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상호, 주소, 전화번호 등이 빈번하게 변경되는 다단계판매업자는 피해를 유발할 우려가 있으므로 이들 업체와 거래할 때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