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ㆍ옥션 ‘스마일클럽', 통합멤버십 가입 러시

입력 2022-05-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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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클럽 통합멤버십 (G마켓 옥션)
▲스마일클럽 통합멤버십 (G마켓 옥션)

G마켓ㆍ옥션의 멤버십 서비스 ‘스마일클럽’이 SSG닷컴과 통합한 이후 하루평균 가입자 수가 평소 대비 50% 이상 크게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스마일클럽의 이용료는 G마켓과 옥션에서 가입 시 연회비 3만 원으로, 월 회비로 환산하면 2500원 수준이다. 경쟁사와 비교해 온ㆍ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쇼핑 특화 멤버십’이라는 면에서 강점이 있다.

이번 신세계 통합 멤버십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스마일클럽은 기존 할인 규모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부가적인 혜택을 늘렸다. G마켓과 옥션에서는 스마일배송 횟수 무제한 무료배송, 스마일배송 상품 구매 시 스마일캐시 1%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여행, 배달, 도서 등 다양한 추가 쿠폰 혜택도 적용했다. 또한, ‘연회비 페이백’이라는 최대 혜택은 그대로 적용했다.

통합 멤버십 공식 출범일인 12일부터는 SSG닷컴의 멤버십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쓱 배송ㆍ새벽 배송 등 장보기 상품 구매 시 최대 5% 적립, 장보기 상품을 제외한 전 상품 구매 시 10% 할인 쿠폰 1장, 5% 할인 쿠폰 3장 매월 지급 등이 대표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엔데믹 시대 온ㆍ오프라인 할 것 없이 경쟁이 치열해지는 추세라 충성도 높은 고객 확보가 향후 시장 주도권을 결정하는 핵심이 될 것”이라며 “신세계가 G마켓 인수 후 첫 단계로 통합 멤버십을 출범시킨 것도 그런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오프라인을 한 축으로 삼고 디지털 기반 미래사업을 구축하는 ‘디지털 피보팅’을 표방한다는 점에서 새롭게 론칭한 스마일클럽이 상당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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