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모친 집 전세계약 '증여세 회피' 의혹에..."오해"

입력 2022-05-11 21: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영 중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마스크를 만지고 있다. (뉴시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마스크를 만지고 있다. (뉴시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증여세 회피 의혹과 관련해 "오해다"라고 해명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은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부동산 전문가들이 가족이 동거하면서 쪼개기 전세를 하는 행위는 결코 일반적이지 않다고 한다"며 "조세 회피를 염두에 두고 거래를 한 게 아닌지 의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자는 모친이 소유 중인 12억 원 상당의 서울 서초구 아파트에 4억 원의 전세보증금을 내고 거주하고 있는데, 이를 두고 증여세를 회피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이 후보자는 "제가 팔순이 넘으신 어머니에게 증여해야 할 이유가 없다"며 "증여세 회피 목적이 아니다. 증여세 회피로 제가 얻을 수 있는 게 뭐가 있냐"고 반박했다.

이어 "어머니는 경제관념이 확실하다. 전세 확정일자를 다 받아놨기 때문에 제가 채권자로 돼 있다"며 "사적인 거래가 아니라 채권을 법적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보증금을 주지 않으면 어머니는 법적으로 채무자로 남게 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754,000
    • -2.53%
    • 이더리움
    • 4,585,000
    • -3.76%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2.6%
    • 리플
    • 1,857
    • -11.53%
    • 솔라나
    • 342,600
    • -4.3%
    • 에이다
    • 1,340
    • -9.58%
    • 이오스
    • 1,120
    • +4.38%
    • 트론
    • 283
    • -5.03%
    • 스텔라루멘
    • 666
    • -7.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50
    • -5.6%
    • 체인링크
    • 23,240
    • -5.72%
    • 샌드박스
    • 790
    • +31.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