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ISSB 공시, ESG 단일 기준 예상…공개 의견수렴”

입력 2022-05-1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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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S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공개초안 주요 내용 (자료=금융위원회)
▲IFRS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공개초안 주요 내용 (자료=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가 추진중인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에 대해 공개 의견수렴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금융위는 회계기준원의 전문가 의견수렴 및 정부 내 관계부처 회의 등을 한국측 의견을 심도있게 논의할 방침이다.

회계기준원의 의견수렴은 기업, 금융회사, 유관기관 등 국내 주요 이해관계자로 구성된 회계기준원 자문기구(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자문위원회)를 통해 진행된다.

회계기준원은 ‘ISSB 공개초안 번역본’ 및 ‘공개초안에 대한 예비적 검토의견(회계기준원 작성)’을 회계기준원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의견은 이메일(webmaster@kasb.or.kr)로 제출받을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ISSB의 공시기준은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국제적으로 통일된 단일의 ESG 공시기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며, 국내 산업 및 자본시장에도 큰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기준 제정 단계부터 우리측 의견을 개진할 필요성이 있어 공개초안에 대한 한국측 공식 의견을 ISSB에 제출하기에 앞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로부터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IFRS재단(국제회계기준재단)은 지난해 11월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를 설립하고, 지속가능성 공시 국제표준인 ‘IFRS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제정을 추진 중이다.

ISSB는 지난 3월 31일 ‘IFRS S1 일반 요구사항’ 및 ‘IFRS S2 기후 관련 공시’에 대한 공개초안(exposure draft)을 발표했다.

IFRS S1 일반 요구사항은 기업이 투자자의 의사결정에 유용한 지속가능성 관련 위험‧기회에 대한 정보를 공시하도록 목적, 보고실체‧빈도‧위치 등 전반적 요구사항을 제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IFRS S2 기후 관련 공시의 경우 기업이 기후 관련 지속가능성 정보를 공시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요구사항(산업전반 지표, 68개 산업별 지표 등)을 제시토록 했다.

ISSB는 공개초안에 대해 오는 7월 29일까지 전 세계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검토를 거쳐 올해 말 최종 기준을 공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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