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해빙기 맞아 주요 해양시설 안전점검

입력 2009-03-08 13: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봄철 해빙기 대규모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주요항만의 유류하역 및 저장시설을 대상으로 일제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8일 국토해양부는 해양시설에서의 해양오염방지를 위해 해양환경관리법 제33조의 규정에 따라 11개 지방해양항만청에 신고된 해양시설 총 654개 중 대규모 해양오염사고를 일으킬 소지가 있는 약 100여개 업체의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지방해양항만청 및 해양경찰서, 해양환경관리공단 등과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토해양부의 점검방침에 따라 당해 해양시설의 신고를 수리한 11개 지방청별로 세부 점검계획을 수립해 실시한다.

특히 점검이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조선 계류시설 및 저장시설 등 항만구역 안에 있는 시설은 당해 지방해양항만청이 직접 점검을 실시하고, 항만구역 밖에 있는 시설은 시설주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 국토부는 부산, 마산, 목포 등 3개 지방해양항만청이 관리하는 해양시설을 표본점검할 계획이며, 유조선 계류시설(이송시설 포함) 및 저장탱크의 구조결함 여부, 위험물 취급(유류하역) 시 안전관리대책 수립 및 이행 여부, 해양오염사고 예방 및 대비대책의 적정성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해양시설 점검결과를 토대로 당해 해양시설의 결함사항 및 해양오염사고 예방ㆍ대비대책의 미흡한 사항은 시설주로 하여금 즉시 개선ㆍ보완조치토록 하고, 정책 개선을 요하는 사항을 발굴해 해양오염방제 정책 수립 및 제도 개선사항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16,000
    • -0.91%
    • 이더리움
    • 4,729,000
    • +3.01%
    • 비트코인 캐시
    • 710,500
    • +5.26%
    • 리플
    • 2,057
    • +0.93%
    • 솔라나
    • 355,800
    • +0.45%
    • 에이다
    • 1,484
    • +11.41%
    • 이오스
    • 1,069
    • +8.75%
    • 트론
    • 297
    • +6.45%
    • 스텔라루멘
    • 700
    • +67.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350
    • +4.96%
    • 체인링크
    • 24,240
    • +12.85%
    • 샌드박스
    • 581
    • +17.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