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정종철 인스타그램)
코미디언 정종철이 아들 시후의 근황을 공개했다.
정종철은 11일 인스타그램에 “이 길쭉한 아이가 누군지 아시겠나. 어릴 적 통통했던 시후”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시후 군은 교복을 입은 채 뒷짐을 지고 있다. 그는 통통했던 어릴 적 모습에서 훤칠한 청소년으로 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정종철은 “어릴 적 뚱뚱했던 시후는 5학년 가을부터 살을 빼겠노라고 다짐을 스스로 하며 밑반찬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며 “지금은 중학교 3학년, 어릴 적 그 통통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어엿한 청소년이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빠로서 도와줄 수 있었던 건 시후가 먹고 싶다는 저칼로리 반찬들을 만들어 줬다는 것”이라며 “아이의 다이어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 자신의 다짐과 각오고, 그다음 중요한 게 부모의 도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뭐니 뭐니 해도 시후가 결국 운동을 부지런히 했고 먹는 것도 잘 참아냈고 반찬 투정하지 않고 지금껏 잘 해냈다”며 “그저 칭찬할 따름이다”라고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정종철은 2006년 배우 출신 황규림과 결혼해 아들과 두 딸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