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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가 8회 연속 기준금리 인상 행진을 이어갔다.
12일(현지시간) 멕시코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6.5%에서 7%로 0.5%포인트 인상했다고 밝혔다.
멕시코는 지난해 6월 금리 인상을 시작해 지난해 말부터는 0.5%포인트씩 큰 폭으로 올렸다.
이날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환경에 복잡성이 커지면서 인플레이션 목표치 달성을 위해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검토될 수도 있다"고 예고했다.
이에 따라 향후 인상 폭이 0.75%포인트까지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날도 위원 5명 중 1명은 0.75%포인트 인상을 주장했다.
멕시코의 4월 기준 물가 상승률은 연 7.68%로, 21년 만에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