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제42주년 특별전 개최…전남도청 진압 시 탄의 흔적과 탄두 공개

입력 2022-05-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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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5·18민주화운동 제42주년을 맞아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옛 전남도청 별관에서 특별전을 연다.

15일 문체부는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과 함께 민주화운동 현장인 옛 전남도청 별관 2층에서 특별전을 열고, 1980년 5월 전남도청 진압 시 탄의 흔적과 탄두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옛 전남도청 건물 탄흔을 찾기 위해 2020년 7월부터 2021년 3월까지 관련 조사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41년 만에 엠(M)16 탄두 10개와 탄흔으로 의심되는 흔적 535개를 발견했다.

▲옛 전남도청 본관 서무과 벽면에서 적출한 탄두(왼쪽)와 총탄 맞은 서적(오른쪽) (출처=문화체육관광부)
▲옛 전남도청 본관 서무과 벽면에서 적출한 탄두(왼쪽)와 총탄 맞은 서적(오른쪽) (출처=문화체육관광부)

이번 특별전에서는 민주화운동 당시의 전남도청 내외부 촬영 사진 자료를 과학적 조사 방법으로 분석해 발견한 탄흔과 탄두 자료를 볼 수 있다. 특히 ‘특별영상실’을 설치해 탄흔 조사과정을 영상으로도 공개한다.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은 “5·18민주화운동의 가치를 공유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복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번 특별전을 마련했다”며 “확인된 탄두 자료들은 보존 처리를 거쳐 영구 보존하고, 옛 전남도청 복원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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