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머스크 인수 보류에 주가하락…아그라왈 CEO “모든 시나리오 대비”

입력 2022-05-14 13: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트위터 로고 위에 일론 머스크 트위터 화면이 표시된 스마트폰이 놓여져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트위터 로고 위에 일론 머스크 트위터 화면이 표시된 스마트폰이 놓여져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트위터 주가가 9.6% 하락한 40.72달러로 마감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수를 보류한 탓이다.

머스크는 1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위터의 스팸 및 가짜계정이 전체 사용자의 5% 미만이라는 구체적 근거를 제공할 때까지 인수 작업을 일시 보류한다”고 밝혔다.

앞서 트위터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2억2600만 명 이용자 중 스팸·허위 계정 비율은 5% 아래라고 밝힌 문건을 제출했는데, 이에 대한 근거를 요구한 것이다.

이 소식이 적해지자 트위터 주가는 개장 전부터 20% 폭락했다가 머스크가 인수 의향은 달라지지 않았다는 후속 트윗을 올려 하락 폭이 줄어들었다.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를 보류한 건 ‘흥정’을 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이날에는 기술주 저가 매수로 주가가 소폭 오르긴 했지만, 그간 하락세로 트위터 주가도 현재 40.72달러로 주저앉아서다. 인수 제안가격은 54.2달러다.

이런 상황에 파라그 아그라왈 트위터 CEO는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인수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우리는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나는 트위터를 이끌고 운영해야 할 책임이 있고 우리의 일은 매일 더 강한 트위터를 건설하는 것”이라며 경계심을 내비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71,000
    • -1.59%
    • 이더리움
    • 4,630,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734,000
    • +7.47%
    • 리플
    • 2,120
    • +7.23%
    • 솔라나
    • 354,500
    • -1.77%
    • 에이다
    • 1,478
    • +21.95%
    • 이오스
    • 1,063
    • +9.47%
    • 트론
    • 299
    • +7.17%
    • 스텔라루멘
    • 594
    • +47.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550
    • +5.68%
    • 체인링크
    • 23,130
    • +9.62%
    • 샌드박스
    • 545
    • +10.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