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도화엔지니어링, 우크라 복구 참여 기대감 27.6%↑…광명전기, 바이든 방한 주목↑

입력 2022-05-14 15:00 수정 2022-05-14 1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 주(5월 9~13일)간 유가증권시장 상승률 및 하락률 상위 10개 종목 현황 (출처=에프앤가이드)
▲한 주(5월 9~13일)간 유가증권시장 상승률 및 하락률 상위 10개 종목 현황 (출처=에프앤가이드)

이번 주(5월 9~13일)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40.27포인트 내린 2604.24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이 1조190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517억 원, 4456억 원을 순매수했다.

◇도화엔지니어링, 우크라 전후 복구 수혜 27% ‘훌쩍’

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도화엔지니어링으로, 전주 대비 27.65% 오른 1만1450원을 기록했다.

러시아와 휴전 이후 우크라이나의 전후 복구사업에 도화엔지니어링이 참여할 가능성에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도화엔지니어링은 2020년 4월 우크라이나 도로국이 발주한 키예프-오데사 구간 도로 재건의 감리 사업을 계약한 바 있다. 사업은 러 침공 이후 중단된 상태로, 휴전이 이뤄지면 국책 사업으로 재개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최근 들어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은 러시아에 휴전을 촉구하고 있다. 미국 국방부는 13일(현지시간) 러시아 측에 우크라이나에서 즉각 휴전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전기는 전주보다 21.50% 상승한 36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0일 방한하면서 삼성 반도체 공장을 방문할 계획이 전해지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광명전기는 지난해 삼성전자와 평택 P3 PJT PH2 복합동 수배전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영풍제지는 전주 대비 18.58% 오른 1만5000원을 기록했다. 영풍제지에 대한 매각이 진행되는 가운데 입찰 경쟁이 붙으면서 기대감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펄프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지 업계가 수혜를 입을거란 전망이 인수전에 영향을 미쳤다.

이 밖에 삼천리(13.68%), 한섬(12.97%), 다스코(12.20%), 웅진(11.63%), 팬오션(10.55%), 모나리자(9.03%), 파미셀(8.75%) 등이 상승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신기계, 친원전 정책 예산 삭감 우려 23.8%↓

한신기계는 전주보다 23.84% 내린 1만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친원전 정책 관련 사업 예산이 크게 삭감될 거란 우려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최근 총 3000억 원대 후반 규모로 책정한 'i-SMR 기술개발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심의안을 부처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존 대비 2000억 원 가량 줄어든 수준이다.

앞서 한신기계는 윤석열 정부가 탈원전 정책 백지화 의지를 밝히면서 수혜주로 주목받았다. 한신기계는 공기압축기 전문 제조업체로 2011년 3월 신울진 1, 2호기와 고리 3, 4호기에 제품을 공급했다.

체시스는 전주보다 19.71% 내린 112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곡물가격이 상승하면서 비료 관련 주가 수혜를 입을 거란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러시아는 세계 밀 수출 1위, 우크라이나는 5위에 해당한다.

체시스는 1989년에 설립된 자동차 부속품 제조업체다. 계열사인 넬바이오텍이 동물약품원료, 단미사료, 기능성비료 등을 제조하면서 비료 관련 주로 분류되고 있다.

넷마블은 전주대비 18.67% 하락한 7만2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것이 주가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넷마블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 손실이 1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이외에 KG스틸(-18.12%), 메리츠화재(17.53-%), 삼부토건(-17.03%), 일성건설(-16.84%), 진흥기업(-16.67%), 티웨이항공(-15.89%), LG생활건강(-15.88%) 등이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46,000
    • -4.8%
    • 이더리움
    • 4,639,000
    • -4.25%
    • 비트코인 캐시
    • 676,500
    • -6.63%
    • 리플
    • 1,863
    • -8.63%
    • 솔라나
    • 317,200
    • -9.03%
    • 에이다
    • 1,266
    • -12.51%
    • 이오스
    • 1,121
    • -3.69%
    • 트론
    • 267
    • -8.25%
    • 스텔라루멘
    • 613
    • -14.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700
    • -7.31%
    • 체인링크
    • 23,100
    • -11.12%
    • 샌드박스
    • 861
    • -16.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