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은 기업 맞춤형 O2O 푸드 플랫폼 ‘출출박스’의 신규 입점처를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풀무원 출출박스는 풀무원의 다양한 신선식품과 냉장ㆍ냉동 도시락, 간편식(HMR)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 무인 판매 플랫폼이다. 간단한 간식부터 유통기한이 짧은 신선식품, 일반 식사 등 다양한 제품 유형을 상주 인력 없이 24시간 운영 가능하다.
장점 덕분에 출출박스는 2019년 출시 이후 3년간 연평균 약 350%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출출박스는 최근 다수의 기업과 공공기관으로의 신규 입점을 확대하고 있다. 2일에는 식사 시간이 불규칙한 의료진을 위해 서울대병원(본관, CMI, 암병원, 의생명연구원, 어린이병원)에 신규 입점했다. 간단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식사형, 간식을 픽업할 수 있는 간식형 등 총 38개의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포스코 포항 본사에는 작년 12월 첫 입점 이후 현재 총 13대가 운영되고 있다. 이외에도 서울지방경찰청,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한국타이어, SK 계열사 등에서 출출박스가 운영되고 있다.
남정민 풀무원 FI(푸드 이노베이션) 사업부장은 “최근 3년간 축적된 고객사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플랫폼을 계속 고도화하고, ‘출출박스’ 선주문 서비스에 풀무원의 영양설계 노하우로 제조된 디자인밀 식단을 확대 적용해 기업급식에서도 개인맞춤식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