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올해의 선수’ 전 부문 석권...“꿈 이뤄 행복”

입력 2022-05-16 08: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토트넘 올해의 선수 석권한 손흥민(토트넘 트위터 캡처/연합뉴스)
▲토트넘 올해의 선수 석권한 손흥민(토트넘 트위터 캡처/연합뉴스)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정규리그에서만 21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한 손흥민(30)이 소속팀 토트넘의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었다.

토트넘은 15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이 구단 ‘올해의 선수상’ 3개 부분을 석권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토트넘 올해의 선수’는 물론, ‘토트넘 주니어 팬이 뽑은 올해의 선수’, ‘공식 서포터스가 뽑은 올해의 선수’를 모두 수상했다.

손흥민은 2018-2019시즌, 2019-2020시즌에 이어 세 번째로 이 3개 부문을 석권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리그에서만 21골 7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으로 토트넘이 4위 경쟁을 하는 데 앞장섰다.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22골)와 득점왕을 다투는 그는 토트넘 선수 중 유일하게 이번 시즌 EPL 올해의 선수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날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EPL 홈 경기를 마치고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발표된 손흥민은 “이 경기장에서 뛸 수 있기에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기쁨을 표현했다.

그는 “오늘 경기에 승리해서 기쁘고 이 상을 받아 행복하다. 난 꿈을 꿨고, 그 꿈이 이뤄졌다”며 “이곳에서 토트넘의 일원으로 이런 멋진 팬들을 위해 뛰는 건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트넘 ‘올해의 골’에는 스테번 베르흐베인이 1월 레스터 시티와의 리그 17라운드 순연 경기 후반 추가 시간 터뜨린 극적인 역전 결승 골이 선정됐다. 당시 베르흐베인은 토트넘이 1-2로 끌려다니던 후반 50분 동점 골을 넣었고, 2분 뒤엔 경기를 뒤집는 골까지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뒤늦게 알려진 '아빠' 정우성…아들 친모 문가비는 누구?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619,000
    • +0.44%
    • 이더리움
    • 4,679,000
    • -0.91%
    • 비트코인 캐시
    • 718,000
    • +1.99%
    • 리플
    • 2,017
    • -1.56%
    • 솔라나
    • 354,100
    • +0.23%
    • 에이다
    • 1,434
    • -3.43%
    • 이오스
    • 1,186
    • +11.78%
    • 트론
    • 291
    • -1.36%
    • 스텔라루멘
    • 779
    • +12.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150
    • +0.83%
    • 체인링크
    • 25,040
    • +3.43%
    • 샌드박스
    • 988
    • +63.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