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 장초반 하락 1276원대… 글로벌 위험선호 분위기 회복

입력 2022-05-16 10: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6일 원ㆍ달러 환율이 장 초반 하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52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7.3원 내린 달러당 1276.9원에 거래 중이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2원 내린 1277.0원에 출발한 뒤 127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다 1276원대까지 내려 왔다.

이날 오전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첫 회동을 갖고 "경제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앞으로 물가와 외환시장 등 경제·금융 현안에 대해 정책 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 총재는 회동 직후 취재진들이 기준금리 빅스텝 가능성에 대해 묻자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우선 5월 금융통화위원회 상황과 7∼8월 경제 물가 상황을 보겠다"면서 "빅 스텝을 완전히 배제할 수 있다고 말씀드릴 단계는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원ㆍ달러 환율은 글로벌 위험선호 분위기 회복, 위안화 약세 배팅 부담에 연동돼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20,000
    • -1.22%
    • 이더리움
    • 4,649,000
    • -2.41%
    • 비트코인 캐시
    • 707,500
    • +0.86%
    • 리플
    • 1,964
    • -4.38%
    • 솔라나
    • 347,500
    • -2.17%
    • 에이다
    • 1,405
    • -4.87%
    • 이오스
    • 1,155
    • +8.15%
    • 트론
    • 286
    • -3.05%
    • 스텔라루멘
    • 784
    • +13.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600
    • -2.12%
    • 체인링크
    • 24,450
    • +0.33%
    • 샌드박스
    • 852
    • +42.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