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첫 대법관 누가 될까…대법원 제청 절차 착수

입력 2022-05-16 12: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명수 대법원장과 대법관들. (뉴시스)
▲김명수 대법원장과 대법관들. (뉴시스)

대법원이 9월 퇴임 예정인 김재형 대법관 후임 대법관 제청 절차에 착수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되는 첫 대법관이다.

16일 대법원은 “20일부터 30일까지 법원 내·외부로부터 대법관 제청대상자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천거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판사·검사·변호사 등 법원조직법 제42조 1항에서 정한 직에 재직한 기간(법조경력)이 20년 이상이고 45세 이상이어야 천거 대상이 될 수 있다.

대법원은 천거 기간이 끝난 뒤 천거된 인물 중 심사에 동의한 이들의 명단과 학력, 주요 경력, 재산, 병역 등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의견 수렴과 함께 피천거인 검증을 진행한 후 추천위원회 위원장에게 추천위원회 회의 개최를 요청할 계획이다.

천거 기간, 의견수렴 기간, 추천위원회 회의 등 일정을 고려하면 윤석열 정부 첫 대법관 윤곽은 다음 달 드러날 전망이다.

또 대법원은 20일부터 26일까지 추천위원회 비당연직 위원 중 외부 인사(3인)에 대한 추천도 받을 예정이다. 학식과 덕망이 있고 각계 전문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서 변호사 자격을 가지지 않은 사람이 대상이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임기 동안 김 대법원장을 포함해 대법관 14명 중 13명의 후임자를 임명한다. 김명수 대법원장 임기는 내년 9월까지다. 헌법재판소는 내년에 임기가 끝나는 유남석 소장을 비롯해 재판관 9명 전원이 교체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461,000
    • +2.86%
    • 이더리움
    • 2,816,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485,600
    • -0.23%
    • 리플
    • 3,529
    • +4.62%
    • 솔라나
    • 198,000
    • +7.2%
    • 에이다
    • 1,098
    • +5.07%
    • 이오스
    • 736
    • -0.94%
    • 트론
    • 328
    • -1.8%
    • 스텔라루멘
    • 406
    • +0.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20
    • +0.28%
    • 체인링크
    • 20,270
    • +3.21%
    • 샌드박스
    • 415
    • +0.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