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에스티팜, 美학회서 'mRNA CDMO 플랫폼' 주제발표

입력 2022-05-16 1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mRNA CDMO 경쟁력과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생산 능력증대 계획 발표

에스티팜은 지난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4일간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 'TIDES USA' 학회에 참석해 Spotlight Session에서 ‘mRNA CDMO: 올리고 CDMO사업의 노하우를 활용한 mRNA 플랫폼 기술의 개발(mRNA CDMO: How to Develop mRNA Platform Technology Using Know-how from the Oligonucleotide CDMO Business)’이라는 주제발표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주성 에스티팜 바이오텍연구소장 겸 mRNA사업개발실장이 발표를 맡았으며, mRNA 플랫폼 기술의 경쟁력과 제2 올리고동 신축을 통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생산능력 증대 계획을 소개했다.

이 학회는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펩타이드, mRNA 및 유전자 치료제 분야에서 후보물질의 발굴 및 임상개발, CMC(Chemical, Manufacturing and Controls), mRNA 백신의 제조, 유전자편집 등 신약개발의 전 영역을 다루는 글로벌 학회다. 모더나(Moderna), 바이오앤텍(BioNTech), 아이오니스(Ionis) 등 업계 CEO 및 과학자 150명 이상이 발표했다.

에스티팜은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링 미팅도 가졌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얀센(Janssen), 일라이릴리(Eli Lilly), 머크(Merck) 등의 글로벌 제약사와 애로우헤드(Arrowhead), 바이오젠(Biogen), 다이서나(Dicerna) 등의 바이오텍 업체를 포함한 총 34개사와 미팅을 갖고 올리고 및 mRNA CDMO 사업 제휴를 논의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올해 4월까지 비알콜성 지방간염, 만성 B형간염 등 6개의 신규 올리고 프로젝트를 수주했고 mRNA 관련 누적 수주금액이 250억원에 달하는 등 작년 11월 유럽 TIDES 학회 발표 이후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이번 글로벌 업체들과의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올리고 및 mRNA CDMO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제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티팜은 올리고핵산치료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1월 1500억원을 투입해 제2올리고동 신축 및 생산설비 증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5년말 완공 예정으로 올리고핵산치료제 생산능력은 현재 2mole(연간 약 330kg~1톤)에서 14mole(연간 약 2.3~7톤)로 늘어나 글로벌 No.1 올리고 CDMO로 도약하게 될 전망이다.

Research & Market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올리고 합성시장은 2020년 52억달러(약 6조6000억 원)에서 2030년 261억달러(33조2000억원)로 연평균 17.1% 성장이 예상된다. FMI(Future Market Insight)는 2030년 올리고 원료의약품(API) 시장규모가 53억6000만달러(약 6조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네이버웹툰, 여혐 논란 사과…'이세계 퐁퐁남' 공모전 최종 탈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757,000
    • +1.19%
    • 이더리움
    • 4,728,000
    • +7.09%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8.17%
    • 리플
    • 1,917
    • +22.73%
    • 솔라나
    • 364,300
    • +7.18%
    • 에이다
    • 1,213
    • +9.38%
    • 이오스
    • 967
    • +5.11%
    • 트론
    • 279
    • +0%
    • 스텔라루멘
    • 388
    • +16.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00
    • -13.51%
    • 체인링크
    • 21,450
    • +4.33%
    • 샌드박스
    • 493
    • +2.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