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7일 에스엠에 대해 오프라인 활동 시작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9만7000원에서 10만 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 이현지 연구원은 “에스엠의 1분기 매출액은 1694억 원, 영업이익은 192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다”며 “여러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더라도 컨센서스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겉으로 보기에는 일회성에 의한 서프라이즈로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본업 호조세가 지속하고 있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며 “2분기에는 NCT Dream의 리패키지와 NCT 127 돔 투어 5회, 일본에서는 여전히 전설인 동방신기 팬 미팅 21회, 보아 스페셜 앨범 및 공연, 슈퍼주니어 일본 팬 미팅 등 일본을 중심으로 한 오프라인 활동이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프라인 활동 재개됨에 따라 연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업외단에서도 수익성을 훼손하던 비핵심 자회사들을 정리하며 구조적인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