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또 가정폭력 암시…“아들 지키려 다 이겨내”

입력 2022-05-17 09: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조민아 SNS
▲출처=조민아 SNS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가정폭력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조민아는 17일 자신의 블로그에 ‘강호 왕자님과 하는 유모차 산책 데이트’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그가 유모차에 태운 아들과 산책하다가 찍은 사진 여러 장이 담겼다.

아들 사진과 함께 “길가에 핀 작은 꽃들, 풀잎도 놓치지 않고 보여준다. 아직 피지 않은 꽃들부터 화려하게 피어난 꽃들까지. 하나하나 인사하기. 유모차 산책을 하며 바람 소리를 듣는 내 강호가 참 소중하고 귀엽다. 햇빛과 비와 바람이 키워준 길가의 꽃들. 자연의 위대함과 감사함에 대해 설명해주고, 동요를 불러주며 유모차 산책을 이어간다”고 적었다.

이어 “보고 또 봐도 어찌나 귀엽고 소중하고 예쁜지. 엄마는 강호를 지켜야 하니까 지금까지 다 이겨내왔어. 소중하고 소중한 우리 강호”라며 “너를 만나 엄마가 되었고 이렇게 엄마로의 삶을 살고 있어. 우리 강호랑 엄마. 이제는 우리 행복만 하자”고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꾹꾹 눌러가며 참아왔던 아팠던 거 다 치유하고 사랑하는 내 아가랑 평생 행복만 할 거야, 엄마. 사랑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 지켜줄게 엄마가”라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16일 자신의 SNS에 가정폭력 피해를 암시하는 글을 올려 우려를 자아냈다. 바닥으로 내동댕이 쳐진 것은 물론, 과호흡성 쇼크로 구급대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는 내용이었다.

지인의 댓글에는 “어제도 안방 문고리 발로 차서 부수고 목덜미 잡아서 바닥으로 집어 던져서 나 고꾸라지고. 119 앞에선 심폐소생술 미리 하고 있고 가고 나선 다시 폭언 퍼붓고. 매일이 지옥 같아. 살려줘”라고 답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조민아는 2020년 9월 6세 연상의 피트니스센터 CEO와 결혼했다.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분당 ‘시범우성’·일산 ‘강촌3단지’…3.6만 가구 ‘1기 선도지구’ 사업 올라탔다 [1기 선도지구]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9월 출생아 '두 자릿수' 증가…분기 합계출산율 9년 만에 반등
  • 연준 “향후 점진적 금리인하 적절...위험 균형 신중히 평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23,000
    • -0.78%
    • 이더리움
    • 4,788,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701,000
    • +1.37%
    • 리플
    • 1,936
    • -1.73%
    • 솔라나
    • 324,200
    • -1.82%
    • 에이다
    • 1,349
    • +0.82%
    • 이오스
    • 1,105
    • -4.08%
    • 트론
    • 278
    • +0%
    • 스텔라루멘
    • 620
    • -5.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00
    • -0.85%
    • 체인링크
    • 25,190
    • +4.26%
    • 샌드박스
    • 840
    • -6.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