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하 TIPA)은 청렴문화 확산과 윤리경영 정착을 위해 ‘청렴자율 실천과제’를 전사적으로 발굴해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청렴자율 실천과제는 4개 분야에서 총 48개가 발굴됐다. 대표적으로 △중소기업 R&D사업 수행기관 및 사업담당자 청렴교육 실시 △채용 과정에서의 투명성・신뢰성 제고를 위한 채용 현황정보 공개 △법인카드 사용규정 준수를 통한 청렴실현 △보조금 지원 관리 투명성 확보 등이다.
기관 내 전체 부서가 참여해야 하고, 연내 1개 이상의 실천과제를 맡게 된다.
앞서 TIPA는 2017년 국내 R&D 전문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같은 인증의 갱신을 승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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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홍 TIPA 원장은 “올해 청렴자율 실천과제 추진을 통해 취약분야에 대한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부정부패가 발생할 수 있는 제도나 환경을 개선할 것”이라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선도적으로 이행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