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연간 최대 이익 달성 기대” - 하나금융투자

입력 2022-05-18 07: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하나금융투자)
(출처=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18일 삼천리에 대해 연간 최대 이익 달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6만 원으로 기존 대비 33.3% 상향조정했다.

삼천리는 1분기 매출액 1조7499억 원, 영업이익 87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2%, 17.8% 증가한 규모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도시가스 도매가격 상승과 판매량 증가로 별도 매출이 증가했고 에스파워는 판매량 소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SMP(전력도매가격) 강세 영향으로 외형이 성장했다"며 "별도는 판매량 개선에도 시차 영향으로 증익이 제한적이었고 열병합 열요금 동결 영향이 일부 원가 상승으로 작용했다. 발전은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절감과 열판매 수익 개선으로 이익이 증가했다"라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5월 들어 SMP 조정이 나타났지만, 전반적인 영업환경에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전망이며 향후 유연탄 대비 가격 경쟁력 확보 가능성을 감안하면 하반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기대된다"라고 내다봤다.

이어 "온실가스배출권 관련 비용이 상시 반영되고 있어 변동성이 완화되는 중"이라며 "영업외손익은 지분법손익 부진을 금융손익 개선으로 만회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유 연구원은 "별도 판매량 증가에도 실적 증가폭이 작았던 이유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이었던 구매단가 상승 영향이 이번 분기에도 반영되었기 때문"이라며 "한국가스공사에서 공급하는 천연가스 도매요금이 급등함에 따라 원가와 판가의 시차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도매요금 상승에 의한 일시적 시차 영향은 점차 해소될 수 있을 전망이며 현실화될 경우 별도 부문의 추가 이익 개선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98,000
    • -3.92%
    • 이더리움
    • 4,791,000
    • +2.7%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3.43%
    • 리플
    • 1,981
    • -0.05%
    • 솔라나
    • 329,000
    • -6.27%
    • 에이다
    • 1,325
    • -6.56%
    • 이오스
    • 1,126
    • -3.92%
    • 트론
    • 276
    • -4.83%
    • 스텔라루멘
    • 677
    • -8.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750
    • -2.75%
    • 체인링크
    • 24,400
    • -2.2%
    • 샌드박스
    • 984
    • -6.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