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유저’ 보이스피싱 막는다… 새 보안 솔루션 공개

입력 2022-05-18 09: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악성 앱 설치 사전 감지 및 알림 제공
상반기 내 갤럭시 스마트폰에 서비스

▲상반기 중 갤럭시 S21과 갤럭시 S22 모델을 시작으로 새로운 보안 솔루션 서비스를 시작한다. 삼성 '갤럭시 S22' 시리즈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삼성전자)
▲상반기 중 갤럭시 S21과 갤럭시 S22 모델을 시작으로 새로운 보안 솔루션 서비스를 시작한다. 삼성 '갤럭시 S22' 시리즈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나선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악성 앱의 설치를 차단하는 새로운 보안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보안 솔루션은 공식 앱스토어 등 공인된 경로가 아닌 방식으로 설치되는 앱의 악성코드를 사전에 감지하고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한다.

보이스피싱에 악용된 이력이 확인된 앱의 설치를 차단하는 것은 물론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앱을 설치할 경우 경고 또는 차단 알림을 팝업으로 표시하는 방식이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출처 미확인 앱 목록을 확인하고 각 앱에 대한 제어 옵션을 직접 설정할 수 있다. 또 보안 솔루션을 적용한 뒤 설정모드에서 ‘생체 인식 및 보안’ →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 항목’에서 ‘모두 허용 안 함’을 선택하면 출처 미상의 앱 설치를 원천 차단할 수도 있다.

신승원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 사업부 Security(보안)팀 상무는 “보이스피싱을 유도하는 악성 앱은 개인정보 유출뿐 아니라 전화 가로채기에 활용되는 등 더욱 지능화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며 “보안 위협을 최소화하여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갤럭시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중 국내 갤럭시 S21ㆍS22 시리즈 사용자를 대상으로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후 차례로 One UI 4.1 이상이 적용된 국내 모든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경찰청과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한 바 있다. 진화하는 악성 앱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해서 민관 협업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김용빈 최종 우승, '미스터트롯' 3대 진의 주인공…선 손빈아ㆍ미 천록담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11: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680,000
    • -2.76%
    • 이더리움
    • 2,782,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486,400
    • -6.73%
    • 리플
    • 3,350
    • +0.78%
    • 솔라나
    • 184,200
    • -1.13%
    • 에이다
    • 1,039
    • -4.42%
    • 이오스
    • 741
    • +0.68%
    • 트론
    • 333
    • +1.22%
    • 스텔라루멘
    • 406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440
    • +1%
    • 체인링크
    • 19,480
    • -1.67%
    • 샌드박스
    • 409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