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고령자·청각 장애인 이용 편의 도모

입력 2022-05-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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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주택금융공사)
(사진제공=주택금융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HF공사)는 PC나 스마트폰 등을 통해 보금자리론 및 디딤돌대출 등 정책모기지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와 청각 장애인을 위한 ‘원격신청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공사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신청하는 보금자리론과 디딤돌대출만 해당한다.

HF공사는 정책모기지 온라인 신청 절차를 원격으로 도와주며 전화나 메신저 상담을 실시간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온라인 대출신청에 익숙하지 않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와 △콜센터 상담이 어려운 청각 장애인이다. 특히, 청각 장애인의 경우 원격절차가 진행하는 동안 메신저(채팅 기능)를 활용해 공사 상담원의 실시간 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HF공사 홈페이지 인터넷금융서비스 또는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모바일앱(스마트주택금융)을 통해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고객은 신청일로부터 최대 1개월 이내에 서비스 희망일을 선택할 수 있다.

고객이 서비스 희망일에 공사로부터 받은 접속번호를 접속페이지에 입력하면 상담원이 원격연결을 통해 신청을 도와준다.

최준우 HF공사 사장은 “원격신청 지원 서비스는 청각 장애인은 물론,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금융 소비자들이 더 편리하게 정책모기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신청 추이 및 불편사항을 면밀히 살펴 지원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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