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AI 기반 플라스틱 순환생태계 플랫폼 ‘이음’ 공개

입력 2022-05-18 09: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케미칼 SPS 소재 체험을 위한 리사이클 용기 키트 (사진제공=SK케미칼)
▲SK케미칼 SPS 소재 체험을 위한 리사이클 용기 키트 (사진제공=SK케미칼)

SK케미칼이 재활용 플라스틱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하며 순환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SK케미칼은 국내 최초로 생산자ㆍ파트너ㆍ브랜드를 온라인으로 잇는 재활용 플라스틱 순환생태계 비즈니스플랫폼 ‘이음’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음은 ‘세상을 잇는 그린 솔루션’이라는 의미로 플라스틱 업계 관계자와 브랜드 오너들에게 리사이클 소재에 대한 경험과 AI 기반의 디지털 마케팅 채널 서비스를 제공한다.

SK케미칼은 오는 26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코스모 뷰티 서울 2022’에서 업계 관계자들에게 이음 플랫폼을 선공개하고 30일부터 일반 공개할 예정이다.

SK케미칼은 우선 이음을 통해 화장품 용기 시장 내의 △브랜드 오너 △플라스틱 성형업체 △협력업체에 AI기반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리사이클 소재 사용을 검토 중인 브랜드 오너들은 SK케미칼의 ‘지속가능 패키징 솔루션(SPS)’ 소재로 제작된 소재경험키트를 제공해 실물을 사용해 볼 수 있다. 원하는 화장품 용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AI 이미지 검색 서비스 및 제품 생산을 위한 성형업체 정보도 제공한다.

플라스틱 성형업체에는 SPS 소재로 용기 생산에 필요한 금형 제작을 지원하고 제작된 금형 디자인을 이음에 등록해 성형업체의 고객사 확보를 지원한다. 또한, 외부의 다양한 협력업체들에는 인증·규제 정보, 신기술ㆍ제품 트렌드 등의 다양한 시장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SK케미칼 정재준 신사업개발실장은 “플라스틱 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다양한 기술과 정보공개를 통해 업계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재생원료 거래 등과 같은 서비스를 추가 구축해 그린 플랫폼 이음을 중심으로 리사이클 플라스틱 생태계를 확대해 ESG 사업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30일 공개될 이음 플랫폼 서비스를 위해 3개월 전부터 사전모집을 진행, 20여 개의 성형업체 및 이해관계자가 플랫폼 공개와 동시에 서비스를 활용할 예정이다.

SK케미칼은 이음 플랫폼 제공 서비스와 관련하여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지속적인 플랫폼 고도화로 다양한 플라스틱 업계 관계자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50,000
    • -1.79%
    • 이더리움
    • 4,647,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735,000
    • +6.75%
    • 리플
    • 2,140
    • +9.8%
    • 솔라나
    • 356,100
    • -1.9%
    • 에이다
    • 1,509
    • +24.4%
    • 이오스
    • 1,072
    • +9.05%
    • 트론
    • 290
    • +3.94%
    • 스텔라루멘
    • 618
    • +54.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100
    • +5.15%
    • 체인링크
    • 23,380
    • +9.3%
    • 샌드박스
    • 556
    • +11.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