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원 넘보던 환율, 2주 만에 1260원대로 내려와

입력 2022-05-18 15: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8일 원ㆍ달러 환율이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260원 대로 내려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8.4원 내린 달러당 1266.6원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특히 1300원을 턱밑까지 가파르게 치솟던 환율이 1260원대에서 장을 마친 건 지난 4일 이후 2주 만이다.

환율은 7.5원 내린 1267.5원에 거래를 시작해 점심 무렵 1272.8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결국 하락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경제 지표가 긍정적이었던 데다 중국 상하이에 대한 봉쇄 조치가 곧 해제될 것이란 소식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간밤 발표된 미국의 4월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0.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하이시는 코로나19 재확산이 없다면 내달 1일부터 봉쇄를 전면 해제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단기적인 하단을 1250원까지 낮춰서 보고 있으며 위안화발 변동성 확대와 같은 대외 불확실성이 재개되지 않는다면 완만한 하락 흐름이 5월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905,000
    • +0.7%
    • 이더리움
    • 4,051,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477,400
    • +0.82%
    • 리플
    • 3,988
    • +4.56%
    • 솔라나
    • 249,000
    • -1.11%
    • 에이다
    • 1,133
    • +0.98%
    • 이오스
    • 934
    • +2.08%
    • 트론
    • 363
    • +1.97%
    • 스텔라루멘
    • 500
    • +3.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250
    • +0.45%
    • 체인링크
    • 26,600
    • -0.08%
    • 샌드박스
    • 537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