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탐사선 인사이트호, 올해 수명 다할 듯…이유는 먼지

입력 2022-05-1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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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화성 내부 탐사 위해 NASA가 파견
1300건 지진 기록, 2주 전 역대 최고 5.0 관측하기도
태양전지판에 먼지 쌓이면서 충전 어려움 겪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2018년 12월 6일 공개한 인사이트호 착륙선 모습. AP연합뉴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2018년 12월 6일 공개한 인사이트호 착륙선 모습. AP연합뉴스
화성 내부를 조사하기 위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파견했던 화성 탐사선 인사이트호의 수명이 올해 다할 전망이다.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나사는 인사이트호의 태양전지판에 먼지가 쌓이면서 충전이 어려워져 연내 작동을 멈출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호의 태양전지판은 매일 5000와트시(Wh)의 에너지를 충전했지만, 현재는 먼지에 뒤덮여 10분의 1 수준을 충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수천 번의 더스트 데블(화성 모래폭풍)이 화성을 휩쓸면서 전지판의 먼지도 닦일 것으로 기대했지만, 기대한 결과는 보지 못했다.

인사이트호 프로젝트에 참여한 브루스 반저트 수석 연구원은 “(파견된 지) 3년 반이 지났고 지금껏 한 번도 (닦인 흔적을) 본적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다지 희망적이지 않다”며 “그래도 여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호는 2018년 11월 화성의 엘리시움 평원에 도착해 지진계를 설치하고 화성 내부 정보를 수집해 왔다. 2년간 수집한 지진 기록만 1300건에 달하며 불과 2주 전 역대 가장 큰 규모인 5.0을 관측하기도 했다.

애초 2020년까지 임무할 계획이었지만, NASA가 기한을 연장하면서 종료일도 연말로 미뤄진 상태였다.

NASA는 이변이 없는 한 7월 중 인사이트호의 임무가 중단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 이후로는 현장 사진 촬영과 무선 통신 정도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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