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1회용 컵 보증금 제도 시행 유예 요청

입력 2022-05-18 1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구의 날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포스터. (자료제공=환경부)
▲지구의 날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포스터. (자료제공=환경부)

국민의힘은 오는 6월 10일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1회용 컵 보증금제 시행을 유예해달라는 요청을 환경부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이날 1회용 컵 회수 및 재활용을 위한 보증금제는 순환경제 및 탄소 중립 추진이라는 윤석열 정부 국정 과제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반드시 실시되어야 한다는 점도 동의했다.

다만 지난 3년여간 코로나19로 소상공인과 영세 프랜차이즈 대표들에게 의도치 않게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컵값을 추가로 물게돼 커피값 인상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봤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정책위의는 정부에 조속히 시행령을 개정해 이 제도의 시행을 유예하고 계도 기간을 지정해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등 즉각적인 행정 조치를 취해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컵 보증금 제도는 전국 100곳 이상의 매장을 가진 사업자에게 해당되는 제도다. 플라스틱이나 종이로 된 1회용 컵에 담김 음료를 구매할 때 300원의 보증금을 내야한다. 1회용 컵을 제도 적용 대상 매장에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90,000
    • +2.36%
    • 이더리움
    • 5,053,000
    • +6.38%
    • 비트코인 캐시
    • 713,000
    • +3.18%
    • 리플
    • 2,037
    • +2.98%
    • 솔라나
    • 331,700
    • +2.34%
    • 에이다
    • 1,387
    • +2.59%
    • 이오스
    • 1,111
    • +0.36%
    • 트론
    • 279
    • +0.72%
    • 스텔라루멘
    • 671
    • -2.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100
    • +7.33%
    • 체인링크
    • 25,050
    • +0.08%
    • 샌드박스
    • 830
    • -2.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