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바다 내비 단말기 보급…올해 1445척에 구매비용 50% 지원

입력 2022-05-1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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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내비게이션 단말기 보급사업 홍보용 리플렛 (해양수산부)
▲바다 내비게이션 단말기 보급사업 홍보용 리플렛 (해양수산부)
정부가 올해 1445척을 대상으로 바다 내비게이션 단말기 보급사업에 들어간다.

1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바다 내비게이션 보급 사업에 참여할 어업인들은 20일부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수협중앙회(소속 회원조합)로 신청하면 된다.

해수부는 운항 중인 선박에 실시간으로 전자해도, 기상정보와 위험정보 등을 제공하는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지난해 1월부터 세계 최초로 실시하고 있다.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앱(App)으로도 이용할 수 있지만, 육지에서 30㎞ 이상 떨어진 원거리에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단말기 설치가 필요하다.

해수부는 더 많은 선박이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매년 단말기를 보급해 지난해까지 약 3500척의 선박이 바다 내비게이션 단말기를 설치했다.

올해는 어선 1445척을 대상으로 단말기 보급사업을 하며 어선별로 최대 154만 원(단말기 가격 308만 원의 50%)까지 지원된다. 특히, 이번에는 더 많은 어업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2톤 이상 어선도 보급 사업에 포함(종전 3톤 이상)했고, 선령과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해수부는 바다 내비게이션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서 지역 등 통신이 취약한 지역에 기지국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한편, 소형어선들도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소형 선박용 송수신기도 개발 중이다.

정태성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로 어민들이 해상교통정보, 기상정보, 충돌·좌초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쉽게 확보할 수 있어 안전한 항해가 가능해졌다"며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더 확충하고, 관련 기술도 더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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