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은 협의회를 지도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의약품이 제때 공급되지 못하고 있다며 중앙검찰소장 등을 강하게 질책했다. (조선중앙TV 화면)
북한에서 지난달 말부터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의심 발열환자 수가 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통신이 이날 보도한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전날 오후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발열환자 수는 224만1610여 명이다.
지난 12일 북한이 코로나19 발생 사실을 공개한지 8일만에 누적 발열 환자가 200만 명을 돌파한 것이다.
또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모두 65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148만6730여 명이 완쾌되고 75만4810여 명이 치료를 받고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지난 18일 오후 6시부터 전날 오후 6시까지의 신규 발열환자 수는 26만3370여 명이었다. 이중 24만8720여 명이 완쾌됐고 2명이 사망했다고 통신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