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실상 기준금리 0.15%p 인하

입력 2022-05-20 10: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년 만기 LPR 인하, 1년 만기는 동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8일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창립 70주년 기념행사에 즈음해 화상으로 축사를 보내고 있다. 베이징/신화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8일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창립 70주년 기념행사에 즈음해 화상으로 축사를 보내고 있다. 베이징/신화연합뉴스
중국이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인하했다.

20일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5년 만기 LRR를 종전 4.6%에서 4.45%로 0.15%p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5년 만기 LPR는 중국 내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 대부분의 산정 기준이 되는 만큼 중요한 지표로 통한다.

다만 또 다른 주요 지표인 1년 만기 LPR는 3.7%로 동결됐다. 앞서 블룸버그통신 조사에선 이코노미스트 19명 중 11명이 인하를 예상했지만, 당국은 시장 상황을 좀 더 지켜보기로 했다.

SCMP는 “중국은 2년이 넘도록 최악의 바이러스와 싸우는 동시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원자재 가격 급등,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자본 유출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에 현지에서 올해 5.5%의 경제성장률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요구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297,000
    • +2.14%
    • 이더리움
    • 4,839,000
    • +4.6%
    • 비트코인 캐시
    • 724,500
    • +7.81%
    • 리플
    • 2,012
    • +6.91%
    • 솔라나
    • 329,900
    • +3.45%
    • 에이다
    • 1,404
    • +10.99%
    • 이오스
    • 1,128
    • +2.55%
    • 트론
    • 281
    • +6.04%
    • 스텔라루멘
    • 707
    • +16.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50
    • +4.21%
    • 체인링크
    • 25,010
    • +5.71%
    • 샌드박스
    • 858
    • +0.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