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 '글로벌 품질경영인 대상' 수상

입력 2022-05-20 13: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품질경영학회 수여…“한국 조선산업 품질경쟁력 강화 크게 공헌”

▲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 (사진제공=현대중공업)
▲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 (사진제공=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은 한영석 대표이사 부회장이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품질경쟁력 강화를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글로벌품질경영인 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한 부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2022년 한국품질경영학회 춘계 학술대회 품질상 시상식’에서 ‘글로벌품질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품질경영학회는 우리나라의 산업발전과 품질경영 활동에 크게 공헌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실적을 낸 경영인에게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한 부회장은 1979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43년째 조선 외길을 걷고 있다. 2018년 11월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품질혁신을 이끌며 우리나라 조선업이 오랜 불황을 극복하고 본격적인 재도약에 나서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 부회장은 품질방침을 수립하는 등 품질경영을 적극 추진해 품질실패 비용을 취임 당시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낮췄고, 전략적으로 품질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해 품질 수준을 크게 높였다. 품질관리에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품질문제의 근본 원인을 분석함으로써 재발 방지 활동을 대폭 강화했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공정지연과 재고를 줄이고 품질을 높이는 스마트조선소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그룹 조선 계열사 간 품질교류회를 통해 품질 고도화 방안을 그룹 전체로 확산시켰다.

한 부회장은 환경경영선언문 제정, 업계 최초 녹색채권 최고 등급 획득, 친환경 선박 기술 강화 등 ESG 문화 확산에 주력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힘쓰고 있다.

한 부회장은 “긴 불황 중에도 품질혁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향상을 통해 조선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56,000
    • -2.88%
    • 이더리움
    • 4,645,000
    • -3.13%
    • 비트코인 캐시
    • 681,000
    • -4.49%
    • 리플
    • 1,896
    • -3.81%
    • 솔라나
    • 321,600
    • -4.74%
    • 에이다
    • 1,279
    • -8.51%
    • 이오스
    • 1,083
    • -5.33%
    • 트론
    • 267
    • -3.61%
    • 스텔라루멘
    • 622
    • -10.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000
    • -4.76%
    • 체인링크
    • 23,850
    • -6.07%
    • 샌드박스
    • 860
    • -19.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