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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개인이 맞서면서 상승 마감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95포인트(1.81%) 오른 2639.2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 홀로 1조 391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66억 원, 8374억 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LG화학(8.57%)이 9%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다. 이밖에 LG에너지솔루션(4.45%), 카카오(3.23%), 현대차(2.47%) 순으로 올랐다.
업종 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했다. 비금속광물(3.21%), 화학(3.17%), 기계(3.07%) 등은 3% 대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08포인트(1.86%) 오른 879.88에 마감했다.
투자자 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73억 원, 1074억 원을 쓸어 담았고, 개인 홀로 2055억 원을 팔아 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5.71%)가 가장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이밖에 카카오게임즈(5.18%), 펄어비스(4.69%), 에코프로비엠(3.92%)이 뒤를 이었다.
업종 별로는 종이목재(-0.22%), 컴퓨터서비스(-0.55%)를 제외하고 전 종목이 상승했다. 디지털컨텐츠(4.56%), 기타 제조(4.28%) 업종은 4%대 상승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