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드자동차의 노사가 임금 동결에 합의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자동차 빅3 중 처음으로 전미자동차노조(UAW)와 임금 동결과 의료복지 혜택 축소 등에 합의했다.
전미자동차노조(UAW)는 포드와의 새 임금계약안에 대한 노조원 투표를 실시, 생산직 노동자 59%, 숙련된 매매 거래 노동자의 58%가 이번 안에 찬성표를 던져 새로운 계약안을 승인했다.
새로운 계약안에는 임금 동결과 함께 연례 상여금 폐지, 정리해고 및 의료복지 혜택 축소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