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유진투자증권은 에스디에 대해 실적을 겸비한 바이오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유진투자증권 김희성 애널리스트는 “주가 상승 발목을 잡던 통화옵션 관련 리스크가 1분기엔 해소될 것”이라며 “본격적으로 실적 부분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판단했다.
에스디는 지난해 연간 키코로 약 56억원 손실이 반영됐고 키코 계약이 올 3분기에 대부분 만료됨에 따라 키코 관련주로 인식돼 왔다.
하지만 이달이면 키코 잔액과 외화 자산이 비슷할 것으로 보여 실질적인 키코 리스크가 해소됐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에도 대형 입찰 성공과 작년에 부진했던 혈당측정기 매출이 정상화되면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