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용덕한 코치에 벌금 700만원·출장정지 30일 자체징계

입력 2022-05-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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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팀 NC 다이노스 앰블럼
▲프로야구팀 NC 다이노스 앰블럼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음주 폭행 사건을 일으킨 용덕한 코치에 자체 징계를 내렸다.

NC 구단 상벌위원회는 20일 용덕한 코치에게 벌금 700만 원과 출장정지 30일, 음주 자리를 함께한 코치 2명에게는 벌금 5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저녁 대구의 한 주점에서 가진 NC 코치들 간 술자리에서 다툼이 벌어져 한규식 코치가 용덕한 코치를 폭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한규식 코치는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고, 용덕한 코치는 이후 병원에 입원했다.

NC는 다음 날 폭행을 가한 한규식 코치를 퇴단 조처하고 용덕한 코치는 엔트리에서 말소한 뒤 업무에서 배제했다. 이후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한규식 코치에 대해 10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결정했다.

NC는 “이번 사안에 대해 구단 구성원 모두가 심각성을 공감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에 힘쓰고 있다“며 ”프로 스포츠 구단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팬들의 사랑을 받는 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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