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0일 태광이 다른 제조업과 일반기계 산업 보다 성장 둔화폭이 낮을 이유가 없다며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기종 애널리스트는 “태광은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감소 영향을 감안하더라도 높아진 경쟁력 때문에 성장과 고수익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타산업 대비 상대 매력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또한 시장에서 회자되는 ▲세계 경기침체 여파로 수주 감소 ▲원소재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 저하 ▲경쟁심화로 수주 감소 등의 리스크 부담도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태광은 수출처 다변화와 경쟁력 강화로 1100억원의 기존 수주 잔고와 스팟성 수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