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 맞아 ‘With IBD’ 캠페인 실시

입력 2022-05-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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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건강한 일상 복귀 응원

▲한국얀센 직원들이 5월 19일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갖고, 염증성 장질환 환자가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공유했다. (사진제공=한국얀센)
▲한국얀센 직원들이 5월 19일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갖고, 염증성 장질환 환자가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공유했다. (사진제공=한국얀센)

한국얀센은 지난 19일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World IBD Day)’을 맞아 수백만명의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을 응원하기 위한 ‘With IBD’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만성 자가면역 염증성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World IBD Day)은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협회 유럽연맹(EFCCA)의 주도로 질환 인식 제고를 위해 제정된 날이다. 매년 5개 대륙 50여 개의 환자 단체와 의료진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염증성 장질환의 심각성을 전하고 있다. 올해는 ‘염증성 장질환에는 나이가 없다(IBD has no age)’를 테마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관심이 저조했던 노인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고통과 삶의 질을 조명하고 있다.

염증성 장질환은 만성 소화관 염증을 수반한다. 염증이 악화되는 활동기에 잦은 설사와 복통, 피로감과 체중 감소 등을 자주 경험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다. 실제 대한장연구학회가 국내 염증성 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염증성 장질환 환자 약 10명 중 9명은 질환으로 인해 학업이나 업무, 가사활동에 지장을 느끼며, 정신적 고충 또한 커서 10명 중 8명은 우울감, 불안감 등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의 원인과 완치법이 알려지지 않았으며, 증상이 없어지는 관해기와 악화되는 활동기가 반복되는 만성 질환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심한 경우 장내 협착과 천공 등 합병증으로 인해 수술로 이어질 수 있으나, 새로운 치료제의 등장과 의료 환경 개선을 통해 관해를 유지하면서 일상생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국얀센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도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With IBD’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의 일상생활 복귀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오랜 기간 염증성 장질환 치료 영역에 기여해 온 만큼 앞으로도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염증성 장질환 치료와 관리의 패러다임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새롭게 했다.

황 채리 챈 한국얀센 대표이사는 “염증성 장질환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자들을 지원하기위한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환자들에게 적절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서 나아가, 질환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우리 사회가 환자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데에도 전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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