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포럼, 2년 만에 대면 회의로 개최…우크라 전쟁·인플레 초점

입력 2022-05-2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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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5월로 연기
러시아 인사는 포럼에서 배제

▲스위스 다보스에서 한 남성이 세계경제포럼(WEF) 로고를 촬영하고 있다. 다보스/AP뉴시스
▲스위스 다보스에서 한 남성이 세계경제포럼(WEF) 로고를 촬영하고 있다. 다보스/AP뉴시스

세계경제포럼(WEF)의 연차 총회 '다보스포럼'이 22일부터 26일까지 스위스 동부 다보스에서 열린다.

AFP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다보스포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차질을 빚었다가 올해 2년 여 만에 처음으로 대면 회의로 열리게 됐다. 이번 포럼도 당초 1월로 예정됐었으나 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으로 5월로 연기됐다.

포럼은 '전환기의 역사: 정부 정책과 기업 전략'을 주제로 우크라이나 전쟁과 인플레이션에 초점을 맞춰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50여 명의 정부 수반과 정치인, 기업인 학자, 시민단체 대표 등 2500명이 참석한다.

여기에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 특사 등이 포함된다. 한국도 국민의 힘 나경원 전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대통령 특사단을 파견한다. 러시아 인사들은 이번 포럼에서 배제된다. 스위스가 대(對)러 제재에 합류한 영향이다. 여기에 포럼 주최 측인 WEF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함께 기후변화, 에너지 가격, 세계 공급망 문제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22일 환영 행사 이후 23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화상회의 형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24일에는 미국과 구글 IBM 고위급 인사들이 디지털 경제 전망에 대해 논의하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안보와 관련해 연설에 나선다.

25일에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와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글로벌 인플레이션 전망 등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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