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회담] 미국, 한국 쿼드 합류 여부엔 신중...북한엔 ‘백신 지원 수용’ 결단 촉구

입력 2022-05-22 17: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쿼드 플러스 추진 안해”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집무실 청사에서 한미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집무실 청사에서 한미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미국 고위 당국자가 쿼드(Quad)에 한국의 합류 여부에 대해 지금은 쿼드 자체를 발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당국자는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에 동행한 백악관 기자단과 브리핑에서 "현재로썬 한국의 쿼드 추가는 고려하지 않는다"며 "새 회원국을 생각하기보다는 (쿼드가) 이미 제시한 것들을 발전, 강화하는 게 지금의 목표"라고 말했다. 쿼드는 미국·일본·호주·인도 등 4개국으로 구성된 대(對)중국 견제 협의체다.

미국은 그간에도 관련 질문에 쿼드에 회원국을 추가하는 '쿼드 플러스(+)'는 아직 추진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발언하고 있다. 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발언하고 있다. AP뉴시스

쿼드 4개국 정상들은 24일 일본에서 대면 회담이 열린다. 대면 회담은 이번이 두 번째로 화상 회담까지 포함하면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벌써 네 번째다.

이와 별개로 이 당국자는 미국은 북한의 코로나19 발병을 매우 우려한다며 국제사회와 협력해 북한의 코로나19를 지원하고 북한에 외교로 관여할 준비가 됐다며 이는 북한이 결단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한미정상회담 후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한에 코로나19 백신 지원을 제안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67,000
    • -2.42%
    • 이더리움
    • 4,654,000
    • -3.5%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0.36%
    • 리플
    • 1,951
    • -1.56%
    • 솔라나
    • 322,400
    • -2.51%
    • 에이다
    • 1,332
    • -0.37%
    • 이오스
    • 1,105
    • -1.78%
    • 트론
    • 271
    • -1.45%
    • 스텔라루멘
    • 614
    • -9.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00
    • -1.87%
    • 체인링크
    • 24,310
    • -0.69%
    • 샌드박스
    • 848
    • -12.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