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번 美 안보보좌관 “北, 향후 핵실험 나설 것” 예상

입력 2022-05-22 2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워싱턴D.C./UPI연합뉴스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워싱턴D.C./UPI연합뉴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2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을 예측하기 어렵다면서도 앞으로 핵실험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 방문을 끝내고 일본으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정보당국이 북한이 핵실험이나 미사일 시험발사를 할 수 있다고 여전히 말한하고 밝히며 “바이든 행정부 들어 아직 북한의 핵실험이 없었지만, 앞으로 핵실험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열린 한미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그가 진실하고 진지한지에 달려있다”고 답한 바 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전 브리핑에서도 한일 순방 기간에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가 발사나 제7차 핵실험 등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방한 기간 북한의 도발이 없었다는 질문에 “솔직히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 우리는 한국에 있으면서 어떤 비상 상황에도 대비돼 있었고, 일본에 있을 때도 그럴 것”이라며 한일과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북한이 (도발)행동을 한다면 우리는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며 “북한이 행동하지 않는다면 반복적으로 말했듯이 북한은 대화 테이블로 돌아와 협상을 시작할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0: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647,000
    • +2.58%
    • 이더리움
    • 4,644,000
    • +6.08%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8.79%
    • 리플
    • 1,847
    • +17.27%
    • 솔라나
    • 359,100
    • +6.59%
    • 에이다
    • 1,184
    • +4.41%
    • 이오스
    • 939
    • +5.27%
    • 트론
    • 277
    • -0.36%
    • 스텔라루멘
    • 391
    • +1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50
    • -3.88%
    • 체인링크
    • 20,860
    • +2.15%
    • 샌드박스
    • 485
    • +1.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