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5월 이후 수주 모멘텀으로 반등 예상…목표가↑" -KB증권

입력 2022-05-23 07: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B증권)
(출처=KB증권)

KB증권은 23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5월 이후 수주 모멘텀이 주가 반등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를 기존 12만5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주가는 3월 21일부터 4월 20일까지 50.2% 급등했다가 최근 한 달간 28.8% 하락하며 상승분 대부분을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주가 상승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에 따른 수급 효과가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주가 상승으로 부담스러워진 밸류에이션과 시장 하락에 더해 수주 모멘텀 둔화, 1분기 어닝 쇼크, 비용 상승 우려 등이 주가 하락의 빌미가 됐다”며 “조선주의 기본은 업황과 실적, 그리고 밸류에이션이다. 기본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기 낙폭이 큰 상황에서 5월 이후 수주 모멘텀이 반등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대중공업의 1~4월 신규 수주는 37억 달러로 계획 대비 46.5% 수준인데, 이는 그룹 내에서 가장 부진한 진도율”이라고 짚었다.

이어 그는 “보유 일감도 올해 예상 매출액 대비 34.7개월로 대형선 건조 조선사 중 가장 적고,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미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 중이어서 5월 이후의 모멘텀은 현대중공업이 가장 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13,000
    • -2.54%
    • 이더리움
    • 4,662,000
    • -3.44%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0.79%
    • 리플
    • 1,956
    • -2.05%
    • 솔라나
    • 322,900
    • -2.65%
    • 에이다
    • 1,338
    • -0.45%
    • 이오스
    • 1,107
    • -2.21%
    • 트론
    • 272
    • -1.45%
    • 스텔라루멘
    • 615
    • -10.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00
    • -2.02%
    • 체인링크
    • 24,410
    • -1.33%
    • 샌드박스
    • 854
    • -13.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