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동경 사무소 오픈

입력 2009-03-10 09: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증권은 10일, 동경 록본기 티큐브 빌딩에서 동경사무소 오픈식을 갖고 본격적인 일본시장 개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현 삼성증권 사장, 이창렬 일본삼성 사장, 이호철 재경관, 윤승한 금감원 동경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증권은 동경 사무소를 통해 현지 고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한국의 MSCI선진지수 편입에 맞춰 지점으로 승격, 본격적인 영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주식 영업뿐만 아니라 한국 진출을 원하는 일본 기업들에게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 투자은행으로서 역할을 수행 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박준현 사장은 "한국이 MSCI 선진 시장에 편입되면 글로벌 투자자들의 대대적인 포트폴리오 조정이 예상되며, 특히 보수적인 일본 기관투자자들이 한국의 우량 주식을 대거 편입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박 사장은 "상해 및 홍콩에 이어 아시아 핵심 지역에 거점을 마련함으로써 확실한 Regional Player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증권은 홍콩에 IB전문 증권사 설립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현지 최우수 인력 영입 및 리서치센터 구축을 진행 중이다.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조기에 사업을 정착시키고 향후 중국 시장 진출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송민호·나인우·박서진…‘말 나온’ 스타의 군 복무 [해시태그]
  • ‘숨만 쉬어도’ 돈 필요한 반려동물, 지원 혜택은 없을까? [경제한줌]
  • '롯데리아 안산상록수점'이 비상계엄 작전장소?
  • 나인우 군 면제…'4급 보충역 판정'은 왜?
  • 미국 군 당국 ‘보안규정 위반’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조사 중
  • '대장' 비트코인 상승에 이더리움도 꿈틀…부활 날갯짓 필까 [Bit코인]
  • 혼다·닛산, 합병 협상 개시…세계 3위 자동차 메이커 탄생 초읽기
  • 방배동 ‘로또 청약’ 당첨 가점 보니… “4인 가족 만점도 턱걸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2,793,000
    • -1.42%
    • 이더리움
    • 5,647,000
    • -2.86%
    • 비트코인 캐시
    • 767,000
    • -1.22%
    • 리플
    • 3,694
    • +0.33%
    • 솔라나
    • 317,300
    • +1.41%
    • 에이다
    • 1,504
    • -2.59%
    • 이오스
    • 1,448
    • -3.01%
    • 트론
    • 400
    • -5.88%
    • 스텔라루멘
    • 622
    • +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500
    • -4.64%
    • 체인링크
    • 40,050
    • -2.36%
    • 샌드박스
    • 972
    • -3.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