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 물류센터서 또 큰 불…"인명피해는 없어"

입력 2022-05-2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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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기 이천시 마장면의 한 골프의류 업체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경기 이천시 마장면의 한 골프의류 업체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이천시 마장면 의류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3일 오전 11시40분쯤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이평리 크리스 F&C 물류센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화재 직후 근무자 134명이 대피해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난 물류센터는 지상 4층, 연면적 1만4600여㎡ 규모이다. 내부에는 골프의류 300만 점이 보관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건물 안에 탈 물질이 많다 보니 불길이 급격히 확산해 큰 화재로 번진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6분 만인 오전 11시 56분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45대와 소방관 100여 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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