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24일 환율에 대해 소폭 하락 출발을 전망했다.
이날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59.34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6원 하락 출발을 예상한다”고 했다.
서 연구원은 “달러화는 유로화, 파운드화가 금리 인상 이슈가 부각되며 강세를 보이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며 “유로화는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3분기에는 마이너스 금리가 해소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7월 금리 인상 기조를 확인하자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파운드화는 베일리 영란은행(BOE) 총재가 필요할 경우 금리를 인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하자 달러 대비 강세”라며 “엔화는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되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며 달러화의 큰 폭 약세 불구하고 보합권 등락에 그쳤다”고 했다.
이어 “역외 위안화는 바이든의 대중국 관세 인하 관련 발언에 힘입어 달러 대비 강세”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