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4일 러셀에 대해 반도체 수급 불균형 및 산업 자동화 트렌드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신한금융투자 심원용 연구원은 “러셀이 반도체 장비 리퍼비시 및 자동화 로봇 솔루션 제공 업체로 반도체 쇼티지 수혜가 지속할 것”이라며 “특히 전장, 클라우드, 5G 시장이 개화함에 따라 주 영역인 8인치 웨이퍼 수요가 견조하다”고 분석했다.
심 연구원은 “반면 비메모리 글로벌 장비사들의 최근 생산 장비는 300㎜ 선단공정용에 집중돼 리퍼비시 시장 호조는 8인치 웨이퍼 중심으로 지속할 것”이라며 “300㎜ 장비군과 에칭공정 제품 라인 확대로 점진적인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도 기대돼 올해와 내년 300㎜ 매출액은 178억 원, 252억 원이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산업 자동화 트렌드는 러셀로보틱스의 성장 동력으로 전방의 경쟁적인 대규모 Capex 투자, 인건비 상승 및 로봇 단가 하락이 자동화 흐름을 가속하고 있다”면서 “SK하이닉스, 현대차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CJ올리브네트웍스, 클라크 등과의 협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