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콕스, 안과용 의료기기 판매 개시 …“올해 50억 매출 목표”

입력 2022-05-24 08: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메디콕스CI
▲메디콕스CI

메디콕스(054180)가 제약ㆍ바이오 유통망을 기반 삼아 수익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메디콕스는 안과용 의료기기 ‘ABS 누점플러그’ 판매에 본격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메디콕스가 판매에 나선 ‘ABS 누점플러그’는 안과 의료기기 제조 전문기업 유엠아이옵틱스가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방식으로 생산 중인 제품이다. ‘ABS 누점플러그’는 누점개구주에 삽입해 눈물 유출을 방지하는 의료기기다. 눈물 구멍을 막아 눈물이 좀 더 오래 머무르도록 하는 원리로, 안구건조증 치료에 탁월한 제품으로 손꼽힌다.

메디콕스는 유엠아이옵틱스로부터 안과용 의료기기 ‘ABS 누점플러그’ 20만 개를 공급받아, 국내 안과병원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납품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자체적으로 보유한 폭넓은 제약ㆍ바이오 사업 네트워크를 강점 삼아, 이번 ‘ABS 누점플러그’ 납품을 시작으로 의약품 및 의료기기 유통 사업을 지속 확대해가겠다는 방침이다.

오대환 메디콕스 대표이사는 “메디콕스가 지금까지 확보해온 폭넓은 바이오 사업 네트워크는, 경쟁력 있는 제품라인들과 연계돼 수익사업 다각화의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에 판매에 돌입한 안과용 의료기기 제품 역시 올해에만 50억 원, 내년 100억 원대 매출 발생이 기대되고 있는 만큼 시장성 높은 사업 부문으로, 지속 성장시켜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메디콕스에 안과용 의료기기 ‘ABS 누점플러그’를 공급한 유엠아이옵틱스는 안과 의료기기 제조 벤처기업으로, 안과병원에서 필수로 사용되고 있는 안저 카메라와 세극등 현미경 등의 업그레이드 개발 기술 등을 토대로 국내외 병ㆍ의원에서 인지도를 쌓아왔다. 2015년에는 국내에서 청정도 1만 class 수준의 클린룸을 완공해 안과 치료 재료 누점플러그, 쉬머스트립 등의 직접 생산에 나서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1: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88,000
    • -0.82%
    • 이더리움
    • 4,638,000
    • -2.85%
    • 비트코인 캐시
    • 703,000
    • -2.77%
    • 리플
    • 1,934
    • -7.15%
    • 솔라나
    • 348,400
    • -2.79%
    • 에이다
    • 1,381
    • -8.54%
    • 이오스
    • 1,129
    • +2.08%
    • 트론
    • 288
    • -3.36%
    • 스텔라루멘
    • 722
    • -7.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50
    • -3.21%
    • 체인링크
    • 24,490
    • -1.41%
    • 샌드박스
    • 1,029
    • +58.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