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화장품 산업대표단이 한국콜마 방문한 이유는?

입력 2022-05-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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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앞두고 한국 대표하는 화장품 기업 방문하겠다는 의사 전달해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 방문한 GCC.EU 대표단.  (사진제공=한국콜마)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 방문한 GCC.EU 대표단. (사진제공=한국콜마)

한국콜마는 23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 유럽의 GCC(글로벌 코스메틱 클러스터).EU 대표단이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GCC.EU는 프랑스, 스페인, 루마니아, 터키 등 등 유럽 6개국을 대표하는 뷰티 클러스터가 모인 단체다. 특히 프랑스 뷰티 클러스터인 코스메틱밸리는 로레알, 디올, 겔랑 등 주요 글로벌 브랜드를 포함한 3200개 기업이 가입돼 있다.

이번 방문은 GCC.EU 대표단이 한국에서 열리는 코스모뷰티박람회 참가를 위한 방한을 앞두고 IBITA에 한국을 대표하는 화장품 기업에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면서 성사됐다. IBITA는 한국 화장품 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012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은 비영리사단법인이다.

GCC.EU 대표단은 종합기술원 내 주요 연구소를 견학하고 한국콜마 주요 경영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한국콜마가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 패키지 종이튜브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콜마는 GCC.EU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화장품 본고장인 유럽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는 환영사에서 "한국콜마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700여 개 이상의 고객사와 함께하고 있다"며 "GCC.EU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유럽의 화장품 기업들과의 다양한 사업 기회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GCC.EU와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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