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 유튜버, 집에 채팅남 초대했다가 폭행당해

입력 2022-05-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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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여장남자 유튜버가 채팅앱으로 남성을 속여 집으로 불렀다가 폭행당하는 장면이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23일 뉴스1은 경기 고양경찰서가 여장남자 유튜버 A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B씨를 쫓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여장을 한 A씨는 채팅 애플리케이션에서 ‘성매매’를 할 것처럼 속여 B씨를 집으로 불러들였다. 그러나 집에 온 B씨는 A씨가 남성이란 사실을 알아채고 이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이 이뤄질 때 A씨는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고 있었다. 당시 약 1만여 명이 해당 방송을 시청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를 검거하는 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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