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로, 남미 시장 공략 본격화

입력 2009-03-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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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페루·브라질서 IT 로드쇼 개최

와이브로(WiBro), IPTV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 IT 기술의 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IT 세일즈 외교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지식경제부, 방송통신위원회, 코트라, 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 등 민관 공동의 남미 IT 사절단은 10일(현지시각) 콜롬비아를 시작으로 페루(13일), 브라질(17일) 등 남미 거점국가에서 IT 로드쇼를 개최해 새로운 시장 개척과 수출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남미 국가들은 비교적 안정된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지형적 요인 등으로 인해 낮은 인터넷 보급률 등 IT 인프라 및 활용이 취약해 세계적으로 검증된 무선 휴대인터넷 기술인 와이브로 등 우리 IT 기술의 진출이 유망한 지역이다.

특히 페루의 알란 가르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이명박 대통령의 국빈 방문시 한국의 와이브로에 대한 관심을 직접 표명하고 있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번 IT 사절단 활동은 남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지경부측은 설명했다.

IT 사절단은 와이브로, DMB, IPTV 등 첨단 IT기술에 대한 시연 로드쇼와 함께 EPM, ETB(이상 콜롬비아), 로메로 그룹(페루), 텔레포니카, 앰브라텔(이상 브라질) 등 현지 유력 통신사업자 등 유관기업과의 수출상담회도 개최해 구체적인 사업 협력 논의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 정책관계자, 유관기관, 기업, 전문가 등을 초빙하여 국내 사절단과의 국제 비즈니스 포럼도 병행할 예정이다.

정부 고위 인사와의 면담을 통해 우리 기술의 우수성에 대한 설명과 함께 관련 서비스의 조기 시행을 요청해 IT분야 협력과 교류 확대의 계기를 마련하는 등 전방위적 IT 세일즈 외교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남미 IT 사절단은 콜롬비아 IT 로드쇼에서 IT 연구소 설립 및 공동연구 사업 추진을 위한 KETI(전자부품연구원)와 콜롬비아 통신부 산한 정보통신기관인 CINTEL과의 사업 MOU 체결이 예정돼 있으며 페루 방문기간중에는 별도로 파라과이로 이동해 페르난도 루고 대통령을 만나 양국간 IT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DMB, IPTV 기술시연 및 포럼 발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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