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생아 수, 2014년 이후 처음 증가…코로나19 이후 회복세

입력 2022-05-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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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66만 명 출산, 2020년 361만 명서 증가
코로나19에 2020년 3.8% 감소한 후 반등

▲미국 뉴욕에서 3월 7일 학부모가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주고 있다. 뉴욕/신화뉴시스
▲미국 뉴욕에서 3월 7일 학부모가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주고 있다. 뉴욕/신화뉴시스
지난해 미국 출생아 수가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국립보건통계센터(NCHS)는 지난해 전체 출생아 수가 366만 명을 기록해 2020년 361만 명에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증가한 건 2014년 이후 처음이다. 2014년부터 2020년까지 평균 감소율은 2%로 집계됐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으로 감소율이 3.8%에 달했던 2020년에서 회복하는 분위기다.

인종별로는 백인의 출산이 2% 증가했지만, 흑인 출산은 2% 감소했다. 아시안과 아메리칸 인디언, 알래스카 원주민의 경우 3% 줄었고 히스패닉은 2% 늘었다.

주별로는 텍사스와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등에서 증가 전환했고, 캘리포니아와 일리노이는 감소했다.

블룸버그는 “인구 증가는 장기적인 성장의 핵심 요소이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좋은 소식”이라며 “하지만 역사적인 최고치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으로, 이는 총인구가 이민을 통해서만 증가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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